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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지진2

원자력발전소, 간단하게 멈출 수 없는 이유 “지진해일이 몰려옵니다.” 경보가 있고 10분이 지나자 높이 10m의 거대한 파도가 몰려왔다. 물살은 순식간에 마을을 덮치고, 자동차를 집어삼켰다.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나왔다. 건물이 무너지고 길도 끊어졌다. 마을은 유령 도시처럼 변했다. 전기공급과 통신이 중단돼 살아남은 이의 안전도 위협했다. 2011년 3월 11일 오후 3시경, 규모 9.0의 지진이 빚어낸 재앙이었다. 일본 도호쿠(동북) 지역에서 일어난 이번 지진은 지난 140년 동안 일본에서 관측된 지진 중 가장 강력했다. 1923년 9월 14만여 명의 사망자를 낸 간토 대지진의 규모는 7.8이었고, 1995년 1월에 일어난 고베 대지진의 규모도 7.2였다. 이 지진의 여파로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10여 차례 이상 이어지기도.. 2020. 2. 17.
GPS 기술로 지진해일 알 수 있다? “일본 동쪽 바다에서 강한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높이 10m 이상의 지진해일(쓰나미)이 몰려옵니다. 주민 여러분, 지금 당장 높은 곳으로 대피하세요.” 지난 11일 오후 3시, 일본 미야기현의 미나리산리쿠에서 다급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2시 46분에 일본 동북부 도호쿠 근처에서 일어난 규모 9.0의 지진 때문입니다. 강한 지진이 일어나자 바다가 크게 들썩였고, 이 정보를 받은 일본 기상청이 지진해일 경보를 내렸습니다. 경보가 발표된 지 10여분이 흐르자 미야기현과 아와테현에 있는 마을에 지진해일이 들이닥쳤습니다. 이런 지진해일 경보 시스템(Tsunami Warning System)은 지난 2004년 12월 인도네시아 지진해일 이후 여러 곳에 갖춰졌습니다. 덕분에 일본과 미국 등 태평양 근처에 있는.. 2011. 3. 21.